※ 직접 방문하고 결제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방문 시기와 상황에 따라 메뉴 및 운영 방식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한눈에 보기
📍 장소: 오남매닭갈비
🗺️ 위치: 서울 강서구 마곡중앙5로 6 보타닉푸르지오시티 1층 134호
🚶🏻♀️ 접근: 마곡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분
💸 금액: 닭갈비 250g 15,000원 / 치즈닭갈비 17,000원 / 볶음밥 3,000원 / 치즈볶음밥 4,000원
🗓️ 방문일시: 2026년 6월 11일, 6월 18일, 6월 23일, 7월 8일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마곡나루역 근처를 지나가는데 닭갈비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결국 발길을 돌렸다. 원래는 한 번만 먹어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첫 방문에서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예전에는 닭갈비가 유행해도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 한 번 제대로 꽂히고 나니 계속 생각났다. 원래도 맛있는 음식 하나에 꽂히면 질릴 때까지 먹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한 달 동안 네 번이나 방문했다. 워크인으로도 가보고, 예약도 해보고, 단체로도 방문하면서 이것저것 다양한 조합을 먹어봤다.
이번 글은 오남매닭갈비 내돈내산 후기다. 여러 번 방문하면서 알게 된 주문 팁과 가장 만족했던 조합까지 함께 정리해봤다.
목차
💛 냄새에 홀려 들어갔다가 네 번이나 방문한 이유




자칭 '김무뼈닭발'이었는데 이제는 자칭 '김닭갈비'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그 정도로 요즘 가장 자주 생각나는 음식이 됐다.
첫 방문은 정말 우연이었다. 운동을 끝내고 지나가다가 닭갈비 굽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는데, 한 입 먹자마자 "여기 또 와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해서 어느새 한 달 동안 네 번이나 방문했다.
2026년 6월 11일에는 워크인으로 처음 방문했고, 6월 18일에도 다시 워크인으로 찾았다. 이후에는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다는 걸 알고 6월 23일, 그리고 7월 8일에는 예약 후 방문했다. 특히 당일 예약도 가능했던 점이 꽤 편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맛있어서 다시 찾았는데, 방문 횟수가 늘어날수록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조합도 바꿔 먹어보고 가장 맛있는 조합도 찾게 됐다. 이렇게 같은 가게를 짧은 기간에 네 번이나 간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 기본 상차림과 직접 구워주는 닭갈비



기본 상차림은 닭갈비와 메추리알, 동치미, 마늘, 초장, 상추로 구성된다. 특별히 화려한 구성은 아니지만 닭갈비와 함께 먹기에는 충분했다.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먹는 동치미가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좋았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직접 와서 계속 구워준다는 점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구워주시니 일행과 이야기하면서 편하게 먹기 좋았다.
물론 저녁 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많이 바빠 보였다. 직원분들이 다른 테이블을 봐주시는 동안에는 바닥이 타지 않도록 한 번씩 저어주는 정도만 해주면 된다.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 그 정도만 신경 쓰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요즘처럼 직접 구워주는 식당이 점점 줄어드는 분위기에서 이런 점은 확실한 장점이었다.
💛 예약 방법과 주문 꿀팁


네 번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주문 팁도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닭갈비에 추가하는 고기류는 처음 주문할 때 같이 주문해야 한다는 점이다. 나중에는 추가 주문이 불가능하니 미리 생각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면 사리는 조금 늦게 주문해도 된다. 닭갈비를 어느 정도 먹다가 추가하면 타이밍도 좋고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예약은 네이버를 이용하면 편했다. 당일 예약도 가능했고, 다섯 명 이상 단체라면 예약 후 전화해서 메뉴를 미리 알려주는 걸 추천한다. 실제로 미리 메뉴를 전달하면 시간에 맞춰 닭갈비를 어느 정도 구워주셔서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양이 조금 아쉽게 느껴질 것 같다면 닭 목살 추가를 추천한다. 그리고 볶음밥은 꼭 먹어야 한다. 지금까지 함께 갔던 사람들 모두 "볶음밥이 진짜 맛있다."라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였다. 게다가 항상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주셔서 사진 찍는 재미도 있었다.
려간 사람들은 모두 똑같이 "이만큼 맛있는 볶음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 네 번 방문하며 먹어본 다양한 조합
지금까지 오남매닭갈비에서 다양한 조합으로 먹어봤다.
위에 첨부한 닭갈비 사진은 첫 번째 2026년 6월 11일에 방문한 사진이었다. 그날은 두 명이 방문해 기본 닭갈비 2인분에 우동 사리를 추가하고, 볶음밥 1개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2026년 6월 18일에는 세 명이 방문해 기본 닭갈비 3인분에 쫄면 사리를 추가하고 볶음밥 1개를 먹었다.







세 번째 2026년 6월 23일에는 일곱 명이 단체로 방문했다. 덜 매운 치즈닭갈비와 보통맛 치즈닭갈비를 주문했고, 각 테이블마다 면 사리를 다르게 추가했다. 라면 사리, 우동 사리, 쫄면 사리 등을 각각 넣어 먹었고, 마지막에는 테이블마다 치즈볶음밥을 2개씩 추가했던 것 같다.





네 번째로 가장 최근 방문에서는 2026년 7월 8일에는 덜 매운 기본 닭갈비와 보통맛 기본 닭갈비를 주문했다. 옆 테이블의 덜 매운 맛에는 라면 사리와 쫄면 사리를 추가했고, 우리 테이블의 보통맛에는 우동 사리를 추가했다. 마지막에는 각 테이블에서 치즈볶음밥을 1개씩 주문했다.
네 번 방문하면서 기본 닭갈비와 치즈닭갈비, 여러 면 사리를 전부 먹어보니 조합마다 차이가 확실했다.
💛 가장 만족했던 베스트 조합
지금까지 네 번 방문했고,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베스트 조합은 기본 닭갈비를 인원수대로 주문한 뒤 닭 목살을 추가하는 조합이었다.


사리는 개인적으로 쫄면 사리나 우동 사리가 가장 취향이었다.
쫄면 사리는 살짝 눌리듯 구워진 면을 상추에 싸 먹으면 쫄면을 구워서 쌈으로 먹는 듯한 맛이 난다. 쫄깃하면서도 양념이 진하게 배어 있어 닭갈비와 잘 어울렸다.
우동 사리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면 자체가 맛있었다. 두툼한 우동 면에 닭갈비 양념이 배어들어 부드럽고 진한 맛이 났다.





볶음밥은 치즈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치즈볶음밥을 추천한다.
볶음밥은 항상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주시는데, 사진을 찍고 난 뒤에는 넓고 납작하게 눌러주는 것을 추천한다. (약간 몬자야끼처럼..?) 바닥에 살짝 눌어붙은 부분까지 긁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
💛 비조리 포장도 도전!


집에서도 맛있을까 궁금해져서, 아마 눈치가 빠른 분은 아셨겠지만 2026년 7월 10일에는 비조리 포장을 해봤다.
아직 집 근처에서는 마음에 드는 닭갈비 맛집을 찾지 못했는데, 회사 근처인 오남매닭갈비에서 비조리 포장이 가능해 좋았다.
매장에서 바로 구워 먹는 것과 집에서 직접 조리하는 맛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좋아하는 닭갈비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회사 근처에서 배달로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어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것 같다.
솔직히 1인분당 양은 조금 적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본 닭갈비에 닭 목살을 추가하고, 취향에 맞는 사리와 볶음밥까지 먹기에는 오히려 딱 좋은 구성이라고 느꼈다.
참고로 매장은 협소한편이다. 아직 금, 토, 일요일에는 가본 적 없지만 월~목요일에는 꼭 예약은 필요 없을 것 같긴하다.
한 달 동안 네 번 방문할 정도로 제대로 꽂힌 강서구 닭갈비 맛집이었고, 특히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구워주는 닭갈비와 볶음밥이 기억에 남았다.
🫧 솔빵의 한 줄 정리
우연히 냄새에 이끌려 들어갔다가 한 달 동안 네 번이나 찾게 된, 닭 목살 추가와 치즈볶음밥까지 꼭 추천하고 싶은 마곡나루 닭갈비 맛집.
Written by 솔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