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수덕사 맛집 서울식당 후기|산채정식과 솥밥으로 푸짐하게 한 끼 [서울솥밥정식]

2026. 7. 5. 04:06·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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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6월 26일 엄마, 언니와 직접 방문해 먹어본 솔직한 후기입니다. 메뉴와 가격은 방문 당시 기준으로 작성했어요. ※

서울식당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36
 

예산 수덕사 서울식당

한눈에 보기

📍 장소: 서울식당

🗺️ 위치: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36 1층

🚶🏻‍♀️ 접근: 덕숭산 수덕사 입구 앞

💸 금액: 서울솥밥정식 1인 20,000원

🗓️ 방문일시: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오후 1시

 

엄마와 언니, 그리고 나까지 셋이서 오랜만에 예산으로 가볍게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멀리 떠나는 거창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맛있는 한식을 먹고 수덕사를 천천히 둘러본 뒤 온천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잡으니 생각보다 알찬 하루가 됐다.

이날 계획한 일정은 먼저 덕숭산 수덕사 앞에서 점심을 먹고, 수덕사를 한 바퀴 걸으며 소화를 시킨 다음 덕산에서 유명한 세심천온천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복잡하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보다는 밥, 산책, 온천을 묶은 느긋한 여행이었다.

점심 식당은 카카오맵에서 평점이 괜찮아 보였던 예산 수덕사 서울식당으로 정했다. 수덕사 입구와 가까워 식사 후 바로 이동하기 편해 보였고, 산채 반찬과 솥밥을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 20,000원의 서울솥밥정식이다. 처음에는 관광지 앞에 있는 식당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막상 한 상을 받아보니 왜 예산 수덕사 맛집으로 찾는 사람이 많은지 조금은 알 것 같았다.

 

목차

💛 덕숭산 수덕사 여행의 첫 일정, 서울식당

💛 서울식당 메뉴와 2만원 솥밥정식

💛 상다리 가득 차려진 산채정식 한 상

💛 예산 수덕사 솥밥과 구수한 숭늉

💛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서울식당

 

 

 

💛 덕숭산 수덕사 여행의 첫 일정, 서울식당

덕숭산 수덕사 입구

푸른 하늘 아래 보였던 덕숭산 수덕사 입구.

 

서울식당 입구

수덕사 앞 음식점 거리에 자리한 서울식당 외관.

2026년 6월 26일 금요일, 엄마와 언니랑 간단하게 예산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이날 계획한 코스는 아주 단순했다. 먼저 덕숭산 수덕사 근처에서 든든하게 한식을 먹고, 수덕사를 천천히 걸으며 소화시킨 다음 덕산 온천으로 이동하는 일정이었다.

복잡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보다는 맛있는 밥을 먹고 산책한 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코스라 엄마와 함께 다녀오기에도 잘 어울렸다. 여행지를 많이 돌아보지 않아도 한 끼를 제대로 먹고 천천히 걷는 것만으로 충분히 기분 전환이 됐다.

점심 장소를 찾아보다가 선택한 곳은 수덕사 앞에 자리한 서울식당이다. 정확한 위치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36 1층으로, 수덕사로 이동하기 전에 들르기 좋은 위치였다.

카카오맵에서 후기를 살펴봤을 때 평점이 괜찮았고, 산채 반찬이 넉넉하게 나오는 한정식집이라는 점이 눈에 들어왔다. 여행지에서는 메뉴를 고르는 것보다 어느 식당에 들어갈지를 정하는 일이 더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날은 엄마와 언니 모두 한식을 좋아해 큰 고민 없이 방문했다.

서울식당의 외관은 관광지 앞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래된 식당의 모습이었다. 큼직한 간판과 유리창에 가득 붙어 있는 메뉴 안내를 보니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손님을 맞아온 곳처럼 느껴졌다.

솔직히 처음 외관만 봤을 때는 음식이 얼마나 잘 나올지 확신이 없었다. 다만 이런 분위기의 식당에서 의외로 제대로 된 한 상을 만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단 들어가 보기로 했다.

수덕사 방문 전 든든하게 먹을 곳을 찾는다면 동선 면에서도 편한 편이다. 식사 후 바로 수덕사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어서 별도로 차를 타고 다시 움직일 필요가 없었다. 우리가 계획한 여행 흐름과 잘 맞았다는 점에서도 괜찮았던 예산 수덕사 맛집이었다.

 

 

💛 서울식당 메뉴와 2만원 솥밥정식

서울솥밥정식과 산채정식, 비빔밥 및 안주류가 적혀 있던 메뉴판.
식당 전경과 음료 냉장고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공간은 생각보다 넓었다. 여러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긴 테이블이 많았고, 관광객이나 가족 단위 손님이 방문하기 편한 구조였다. 화려하게 꾸며진 식당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소박한 분위기였다.

테이블마다 비닐이 깔려 있는 모습도 오래된 한정식집 특유의 정겨운 느낌을 더했다. 실내에는 자리가 넉넉하게 준비돼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방문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기에도 괜찮아 보였다.

메뉴판에는 서울솥밥정식, 산채정식, 더덕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 등이 적혀 있었다. 안주류로는 버섯찌개, 우렁회, 더덕구이, 우렁된장찌개, 순두부, 빈대떡, 도토리묵 등이 있었고 막걸리와 동동주 종류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 20,000원의 서울솥밥정식이다. 엄마 찬스로 맛있는 정식을 먹게 됐는데, 역시 이럴 때는 엄마 최고다. 🤍

예산 수덕사 산채정식을 알아보면서 가장 기대했던 건 다양한 나물 반찬이었다. 평소 집에서는 나물을 여러 종류 한꺼번에 준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 한정식집에 오면 한 접시씩 맛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서울솥밥정식은 솥밥과 여러 반찬을 함께 먹을 수 있어 밥 한 끼를 든든하고 제대로 먹고 싶을 때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한쪽에 놓인 음료 냉장고를 보니 탄산음료와 소주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막걸리도 가득 들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막걸리가 여러 병 들어 있는 식당을 보면 왠지 음식이 맛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긴다.

막걸리는 보통 유통기한이 짧다던데, 이렇게 종류별로 들어 있는 걸 보니 한식과 함께 막걸리를 찾는 손님도 많은 듯했다. 이날 직접 마시지는 않았지만 냉장고만 봐도 정식과 전, 더덕구이를 곁들여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였다.

관광지 근처의 덕산 맛집을 찾을 때는 가격과 구성의 균형도 중요하다. 서울솥밥정식은 한 사람당 20,000원으로 아주 저렴한 메뉴는 아니지만, 실제로 차려지는 음식의 수와 솥밥까지 포함된 구성을 생각하면 가족 식사로 선택하기 괜찮았다.

메뉴판만 봤을 때보다 한 상을 직접 받은 뒤 만족도가 더 높았던 예산 수덕사 서울식당이다.

 

 

💛 상다리 가득 차려진 산채정식 한 상

진수성찬

솥밥과 굴비, 더덕구이, 도토리묵무침과 산채 반찬이 빈틈없이 올라온 한 상.

음식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하더니 금세 테이블이 빈틈없이 채워졌다. 밑반찬 몇 가지가 간단히 놓이는 정도를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접시를 둘 자리가 모자랄 만큼 다양한 음식이 차려졌다.

솥밥과 국, 생선, 두부, 전, 나물과 무침류까지 한 상에 가득 올라오니 정말 진수성찬이라는 말이 잘 어울렸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테이블 위에 접시가 얼마나 많았는지 한눈에 느껴진다.

예산 수덕사 산채정식답게 나물과 채소로 만든 반찬이 다양했다. 접시마다 다른 색과 식감을 가진 음식이 담겨 있어 무엇부터 먹어볼지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전체적인 인상은 정갈했고, 반찬마다 간이 지나치게 세지 않아 밥과 곁들이기 좋았다. 관광지 식당은 간이 강하거나 비슷한 양념을 사용한 반찬이 반복되는 경우도 있는데, 서울식당은 각 반찬이 가진 맛을 골고루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참기름이 들어간 음식들이 정말 맛있었다. 입에 넣었을 때 참기름의 고소하면서도 향긋한 풍미가 자연스럽게 퍼졌고, 나물 특유의 담백함과 잘 어울렸다.

참기름 향이 너무 강해서 다른 재료의 맛을 가리는 방식이 아니라, 산채의 풍미를 한 단계 더 살려주는 느낌이었다. 한 접시를 맛보고 다른 반찬으로 넘어갈 때마다 맛과 식감이 달라서 가짓수가 많아도 쉽게 질리지 않았다.

반찬 상세샷

우리 셋이 먹으면서 맛있다고 이야기한 반찬 베스트는 도토리묵무침, 더덕구이, 굴비였다. 도토리묵무침은 부드럽고 탱글한 묵에 양념과 채소가 어우러져 입맛을 살려줬고, 더덕구이는 향긋한 더덕 향과 양념 맛이 잘 어울렸다.

내 개인적인 원픽은 굴비였다. 굴비라고 하면 짜거나 비린 맛을 걱정할 수 있는데, 이곳의 굴비는 짠맛이 지나치지 않고 비린 향도 강하지 않았다.

생선살을 조금씩 발라 밥 위에 얹어 먹으니 정말 잘 어울렸고, 나중에 만들어둔 숭늉과 함께 먹기에도 딱 좋았다. 담백한 솥밥과 간이 알맞은 굴비의 조합이 특히 인상 깊었다.

여러 반찬을 한입씩 돌아가며 먹다 보니 밥 한 공기가 빠르게 줄었다. 화려한 메뉴 하나가 중심이 되는 식사라기보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여러 음식을 조금씩 맛보는 즐거움이 있는 한 상이었다.

다양한 반찬과 솥밥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예산 수덕사 맛집으로 소개하기 충분했고,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잘 어울리는 구성이었다.

 

 

💛 예산 수덕사 솥밥과 구수한 숭늉

완두콩 솥밥과 숭늉

윤기 나는 밥 위에 완두콩이 들어 있던 따뜻한 솥밥. 밥을 그릇에 덜어낸 뒤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두었다.

반찬이 아무리 잘 나와도 솥밥정식에서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역시 솥밥 뚜껑을 열 때다. 우리가 주문한 서울솥밥정식에는 완두콩이 들어간 따뜻한 솥밥이 함께 나왔다.

뚜껑을 열자 윤기가 도는 흰밥 사이로 초록빛 완두콩이 보였고, 갓 지은 밥 특유의 따뜻한 김과 고소한 향이 올라왔다. 반찬이 푸짐해도 밥이 맛있어야 한 끼의 완성도가 높아지는데, 이날 먹은 예산 수덕사 솥밥은 산채 반찬과 잘 어울리는 담백한 맛이었다.

솥밥을 받으면 먼저 밥을 다른 그릇에 덜어놓고, 솥 바닥에 남은 밥에는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어둔다. 밥을 먹는 동안 누룽지가 천천히 불어나도록 기다렸다가 마지막에 먹는 것이 솥밥정식의 묘미다.

뜨거운 솥 안에서 밥알이 부드럽게 풀리고, 바닥에 눌어붙었던 부분에서는 구수한 맛이 우러나온다. 처음에는 따뜻한 밥과 산채 반찬을 번갈아 먹었다.

더덕구이처럼 양념이 있는 반찬은 갓 지은 밥과 잘 어울렸고, 굴비 살을 조금 올려 먹으면 담백한 밥맛에 생선의 감칠맛이 더해졌다. 완두콩도 과하게 많이 들어 있지 않아 밥의 식감을 방해하지 않았고, 중간중간 부드럽게 씹히며 은은한 단맛을 더했다.

밥과 반찬을 어느 정도 먹고 난 뒤 솥을 다시 열어보니 숭늉이 적당히 완성돼 있었다. 따뜻한 숭늉을 한 숟가락 먹으면 앞에서 여러 반찬을 먹으며 남아 있던 양념 맛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여기에 굴비 한 점을 곁들이니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더해져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정말 밥을 다 먹고 난 뒤 숭늉 한입 삭 해주면 아주 도라방스다. 😌

개인적으로 예산 수덕사 솥밥의 장점은 식사를 천천히 마무리하게 해준다는 점이었다. 일반 공깃밥이었다면 반찬을 다 먹은 뒤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을 텐데, 솥 안에서 숭늉이 만들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따뜻하게 한 그릇 먹으니 식사가 한결 여유롭게 느껴졌다.

엄마와 언니도 숭늉까지 챙겨 먹었고, 그릇에 남아 있던 밥알도 거의 남김없이 긁어 먹었다. 산채 반찬과 함께 먹는 따뜻한 밥, 그리고 마지막 숭늉까지 이어지는 구성이 좋아서 예산 수덕사 산채정식을 찾는 사람에게 특히 잘 맞을 듯하다.

단순히 반찬 수만 많은 정식이 아니라 밥을 먹는 과정 전체가 만족스러웠던 예산 수덕사 솥밥이었다.

 

 

💛 기대 이상으로 만족했던 서울식당

처음에는 접시로 가득했지만 식사를 마친 뒤에는 대부분 깨끗하게 비워진 밥상.

솔직히 서울식당은 외관만 봤을 때 크게 기대했던 집은 아니었다. 관광지 입구에 오래 자리한 식당 같은 모습이라 무난한 한정식 정도를 예상했는데, 막상 음식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구성이 푸짐했고 반찬 하나하나의 맛도 괜찮았다.

무엇보다 음식의 간이 전체적으로 알맞아 여러 반찬을 계속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았다는 점이 좋았다. 가짓수가 많은 한정식은 몇몇 반찬만 맛있고 나머지는 손이 잘 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날은 나물, 도토리묵무침, 더덕구이, 굴비 등 각자 기억에 남는 메뉴가 있었고, 테이블에 놓인 음식들을 골고루 먹었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처음에는 접시로 가득했던 밥상이 거의 깨끗하게 비어 있다.

잘 먹었다는 말보다 빈 접시가 훨씬 정확한 후기인 것 같다. 특히 참기름 향이 은은하게 살아 있던 산채 반찬이 인상적이었다.

자극적인 양념보다 재료의 고소함과 향긋함을 살린 음식이 많아 부모님과 함께 먹기 좋았다. 엄마와 언니도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쳤고, 서로 어떤 반찬이 가장 맛있었는지 이야기하면서 먹는 재미도 있었다.

가족끼리 방문해 여러 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덕산 맛집을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서울식당은 식사 후 수덕사를 둘러보기에도 동선이 편했다. 배부르게 먹은 뒤 바로 덕숭산 수덕사 쪽으로 걸어가 천천히 산책하면 되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자연스럽게 넣을 수 있다.

우리도 식사를 마친 뒤 수덕사를 한 바퀴 돌아보며 소화를 시키고, 이후 덕산에서 유명한 세심천온천으로 이동했다.

화려하거나 세련된 분위기의 식당은 아니지만, 정갈한 반찬과 따뜻한 솥밥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예산 수덕사 서울식당은 외관보다는 음식으로 기억에 남았던 곳이다.

수덕사 여행 중 한식을 먹고 싶거나 부모님과 함께 방문할 예산 수덕사 맛집을 찾는다면 서울솥밥정식을 고려해볼 만하다.

푸짐한 예산 수덕사 산채정식과 마지막 숭늉까지 즐길 수 있는 예산 수덕사 솥밥 덕분에 여행의 첫 일정부터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빈 접시만 남을 정도로 잘 먹고 나왔으니, 우리 가족에게는 꽤 성공적인 점심 식사였다.

 

🫧 솔빵의 한 줄 정리

참기름의 향긋한 풍미가 살아 있는 산채 반찬부터 간이 알맞은 굴비, 따뜻한 솥밥과 구수한 숭늉까지 든든하게 즐긴 예산 수덕사 앞 한식 맛집.

 

 

Written by 솔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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